회사 운영을 위해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고정자산 중 회사를 위해 구입한 비품이나 차량 등은 재무제표에서 고정자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고정자산은 정해진 기간 내에 취득원가를 분할하여 경비처리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회계처리는 재무제표계정 중 감가상각 계정에 들어갑니다. 감가상각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굉장히 복잡해지며 산출방법이나 분개 방법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감가상각의 분개 방법 및 기초 지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가상각으로 비용 처리할 수 있는 고정자산
감가상각이란 고정자산의 구입비용을 사용 가능 기간에 걸쳐 분할하여 비용 처리하는 재무제표 회계방법입니다. 설비 기계장치 비품 등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가치가 감소하는 것을 감가상각자산이라고 하며 기본적으로 한 번에 경비로 계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자산이 감가상각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가상각 할 수 있는 자산과 감가상각 할 수 없는 자산이 있습니다. 재무제표에서 감가상각 할 수 있는 자산은 업무에 사용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산가치가 감소하는 고정자산이 감가상각의 대상이 됩니다. 감가상각 할 수 있는 유형자산으로는 건물 공장 설비 비품 공구 등이며 소프트웨어 특허권 의장권 상표권 등은 무형자산으로 이것 또한 감가상각 대상이 됩니다. 감가상각 할 수 없는 자산은 가치가 감소하지 않는 자산으로 미술품 골동품 토지 등 경기의 변동으로 가격이 변동하는 경우는 있어도 시간의 경과에 따라 가치가 감소하지는 않는다고 생각되므로 감가상각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감가상각 회계처리방법
감가상각 회계처리 방법에는 직접법과 간접법의 2종류가 있으며 직접법은 감가상각비를 고정자산에서 직접 차감하는 분개 방법입니다. 차변에는 감가상각비를 대변에는 고정자산을 각각 기입합니다. 두 과목 모두 같은 금액을 기입합니다. 직접법에서는 고정자산의 취득원가에서 감가상각비를 직접 빼고 그 차액을 재무제표 대차대조표에 기재하게 됩니다. 고정자산에 현재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장부 가격을 한눈에 알 수 있지만 장부 가격과 지금까지의 감가상각비를 더하지 않으면 취득원가는 알 수 없게 됩니다. 간접법은 고정자산에서 직접 감가상각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재무제표 차변에 감가상각비를 재무제표 대변에 감가상각 누계액을 기입합니다. 대변에는 결산기간(1년간)의 상각액의 합계를 기입하는 방법입니다. 간접법에서는 고정자산에서 직접 감가상각비를 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로 대차대조표에 취득원가가 기재됩니다. 장부 가격은 대차대조표상에서 고정자산의 취득원가에서 감가상각 누계액을 차감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감가상각 계산방법
감가상각 계산방법으로는 정액법과 정률법 두 종류가 있으며 정액법은 매년 일정액을 감가상각하는 방법입니다. (구입가액) x (정액법의 상각률)이 1년간의 감가상각액입니다. 정률법과 비교하면 장부가 단순해지고 자산 계획을 짜기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정률법은 매년 일정한 비율씩 감가상각을 해나가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취득가액- 전년까지의 상각비의 합계액) x 상각률이 감가상각비가 되고 상각 보증액을 밑돌 경우에는 개정 취득액 x 개정 상각률이 감가상각비가 됩니다. 정액법과 비교하면 첫해 감가상각비가 크고 빨리 자산을 상각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감가상각의 구분 계산방법과 재무제표 계정에서 감가상각 할 수 있는 자산 및 할 수 없는 자산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본을 이해하면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장시간에 걸쳐 세금 신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정자산을 구입하면 우선 제대로 기록해 놓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또한 세를 산출함에 있어 감가상각비는 손금에 기입되기 때문에 이용 방법에 따라서는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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